1-2 심리학의 역사
심리학은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학문으로,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현재까지 활용되는 현대적인 학문이다.
심리학의 기여한 사람으로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있다. 논문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별과 바다의 움직임과 같이 인간의 행동 또한 규칙과 법칙에 따른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학자로는 데모크리토스는 행동을 신체와 마음의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데모크리토스는 자유의지 또는 선택의 자유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던 최의 학자이기도 하다. 헤프너는 자신의 저서인 정신물리학의 요소를 출간하는데 빛과 소리와 같은 물리적 현상이 심리적 감각과 지각을 어떻게 자극하는지 보여주고 있고, 이러한 현상들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1) 구성주의
구성주의는 의식적 경험을 시각, 미각과 같은 객관적인 감각과 기억이나 꿈과 같은 정신적 이미지, 정서적 반응 등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구분되었다. 구성주의자들은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의 요소들을 조합함으로써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믿었다. 독일 심리학자 Wundt는 문제아로 자란 것처럼 종종 다른 생각들을 많이 했으며, 초등학교 성적 또한 좋지 못해 유급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나은 생활을 하기 원했기에 공부하였고 결국에는 의과대학으로 진학하게 되었다. 하지만Wundt는 환자 돌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 심리학에 몰두를 하게 되었고 Wundt와 그의 제자들은 구성주의라고 부르는 심리학파를 창설하게 되었다고 한다.
2) 기능주의
기능주의 심리학자(경험의 요소들보다는 마음의 사용 또는 기능을 강조하는 심리학파)들은 경험이라는 것이 환경에 좀 더 잘 적응해서 기능하도록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연구를 하였다. 예를 들면 우리의 습관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도록 돕는지를 살피고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실험실에서 관찰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구조주의자들은 '사고와 경험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 성향이 있다. 반면 기능주의자들은 '인간이 삶에서의 요구에 적응하는 데에 행동과 정신 과정이 어떻게 도움을 주는가?'라는 질문을 한다. 기능주의자들은 다윈의 이론을 채택하여 적응적 행동 패턴은 학습되고 유지되는 것이라는 제안을 했다. 부적응적인 행동 패턴은 도태되는 경향이 있고, 가장 최적화된 행동 패턴만이 남겨진다. 이러한 행동은 반복되고 습관화되는 경향이 있다. 찰스 다윈은 19세기 초 영국의 자연주의 학자 다윈은 적응적 기능을 가진 유기체(가장 최적화된)가 살아남고 번식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윌리엄 제임스는 마음이나 의식과 마찬가지로 행동에도 중점을 두고 있는 기능주의 학파 창시자였다. 제임스는 미국 심리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주요 인물이었, 그는 의식적 경험과 행동 간의 관련성을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의식의 흐름이 유동적이고 연속적이라고 주장을 한 학자 이기도 하다.
3) 행동주의
행동주의는 관찰 가능한 행동의 학습에 중점을 둔 심리학파이다. 행동주의자들은 심리학을 행동과 정신 과정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 아닌, 행동에 중점을 둔 과학적 연구로 정의 한다. 스키너 학자는 행동주의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유기체가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강화(반응이 따르는 자극을 의미하며, 반응의 빈도를 증가시킴)를 통해 어떠한 행동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을 때 학습되었기 때문이라고 믿었고, 그는 실험용 동물들이 음식과 같은 강화물을 전략적으로 제공받았을 때 행동을 수정하도록 훈련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허기진 쥐를 미로 안에 넣었다고 하면 주는 구불구불한 미로의 길을 따라 걸어가다 T자로 끝나는 길을 마주하게 된다. 쥐는 좌회전 또는 우회전을 선택할 수 있다. 쥐가 이런 상황에서 우회전했을 때마다 계속 보상을 주는 경우, 적어도 배고픔을 느끼는 쥐라면 그 지점에 이르렀을 때 우회전을 배울 것이다. 그러나 정작 쥐 자신은 우회전을 배우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쥐의 마음에 자신을 대입해서 생각해 본다는 것이 황당하게 느껴지나요? 미국 행동주의 학파의 창시자 왓슨은 그 것이 황당하다고 생각했다. 왓슨은 박사학위를 받을 때 쥐의 마음 내용들을 고려해 보라고 요구를 받았다. 왓슨은 심리학이 물리나 화학과 같은 자연과학 이라면, 오로지 관찰 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현상들, 행동으로 제한하여 보아야 하는 것이 곧 행동주의라고 믿었다. 관찰 가능이라는 용어는 심박수, 혈압, 뇌파 등과 같이 특수한 도구를 이용하여 관찰 가능한 행동을 말하는 것이다.
4) 게슈탈트(형태주의)심리학
게슈탈트 심리학자들은 지각 방식과 지각이 생각과 문제해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 게슈탈트 심리학파는 밖으로 나타나는 행동에만 초점을 둠으로써 인간의 본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게슈탈트 심리학자들은 학습이라는 것이 왓슨과 스키너의 실험에서처럼 반응적이고 기계적인 것이 아닌, 능동적이고 목적성이 있는 것이라 믿었다. 그들은 많은 학습이, 특히 문제해결 시에, 기계적인 반복에 의해서가 아니라 통찰력을 통해 성취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5) 정신분석
정신분석 (인간 행동의 결정인자로서 비의식적 동기와 갈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심리학파) 은 지크문트 프로이트가 발전시킨 성격 이론과 심리치료기법을 부르는 명칭이다. 심리치료의 한 방법으로써의 정신분석은 환자가 자신의 갈등에 대한 통찰력을 갖도록 돕고, 사회적으로도 수용 가능한 방법으로 소망을 표현하기도 한다.